여러 군데에서 귀동냥을 하다가, 구름IDE 라는 개발 환경을 발견했다.
처음엔 VSCode와 같은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, 브라우저로 사용할 수 있는 IDE였다..!
VSCode에서는 gdb, gcc 등 외부 디버거를 설치해서 C/C++ 개발을 했는데, 구름IDE 에서는 번거로운 환경설정을 거의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!
그래서 당장 해봤습니다.
우선 구름IDE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자.
그 다음 "모든 컨테이너" 버튼을 눌러서, 컨테이너들을 관리하는 곳으로 가보자.
컨테이너 대시보드에 들어왔으면, 우측 상단에 있는 "+ 새 컨테이너" 라고 쓰인 버튼을 눌러주자.
눌렀으면, 새 컨테이너를 생성할 준비를 해야 한다.
이름과 설명, 지역, 공개범위 등을 선택해주자.
"외부 프로젝트 불러오기"의 경우, 필자는 이 컨테이너에서 Git 또는 Github를 쓸 계획이 없어서 디폴트 값 그대로 갔다.
그리고 언어랑 언어별 템플릿, OS를 선택해주자.
OS는 우분투 계열만 있었지만, 제공하는 템플릿에는 구조체부터 스택, 파일 I/O 등 여러가지가 존재한다.
일단 필자는 C 기본 예제를 선택했다.
밑에 보면 구름IDE 내부에서 VSCode, 추가 모듈들을 사용할 지 선택할 수 있다!
지금은 환경설정이랑 C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까, 추가 모듈은 선택하지 않아도 괜찮다.
다 선택했으면, "생성하기" 버튼을 눌러서 컨테이너를 만들어주자.
생성하는데에는 몇 분 정도 걸린다.
컨테이너가 생성됬으면, 위처럼 성공 메시지가 뜬다.
기다릴 이유는 없으니, 바로 "컨테이너 실행하기" 버튼을 눌러서 생성한 컨테이너를 실행해보자.
간단한 C 코드 예제가 들어있는 상태로, 컨테이너가 생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.
VSCode 처럼 디버깅에 필요한 중단점까지 설정할 수 있고, 아래에 리소스 사용량까지 알려준다!
오른쪽 상단의 "현재 파일 실행" 버튼을 누르면, C 코드를 실행할 수 도 있다.
잘 실행되는걸 알았으니, 6,7,8,9,10번 줄에 중단점을 찍은 상태에서 디버깅을 해보자
벌레모양의 단추를 누르면, 디버깅 메뉴가 뜬다
현재 실행 중인 변수부터, 중단점이 몇 번째 줄에 찍혀있는 지 까지 다 보여준다!
"디버그 시작" 버튼을 눌러서 디버깅을 시작하려고 했는데, 아래처럼 빌드부터 하라고 알려준다.
"빌드 후 디버그" 를 누르면, 알아서 빌드 후 실행까지 다 해준다!
변수랑, 현재 코드줄 위치까지 다 표시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!
마지막으로, 구름IDE에서 VSCode를 실행하는 방법을 알아보자
왼쪽 세로 메뉴바에 있는 VSCode 로고를 클릭하면, 지금 보고있는 컨테이너 안에서 VSCode가 실행된다.
필자는 내 디바이스에 설치된 VSCode에서 열 수 있는 줄 알았는데, 그게 아니었다...
처음 들어가면 폴더 작성자를 신뢰하는 지 물어보는데, 신뢰한다고 선택해주자
이제 구름IDE가 아닌, VSCode에서도 작성한 코드를 보거나 실행, 디버깅을 할 수 있다.
하지만 익스텐션을 설치해야 한다고 한다...
익스텐션도 설치할 수 있지만, 필자는 구름IDE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.
컨테이너에서 VSCode에 들어가니, 속도가 약간 느려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기도 하고, 웬만한 기능은 구름IDE에서도 다 지원하기 때문이다!
오늘은 이렇게 "구름IDE"의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.
이전까지는 웹 환경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IDE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, 앞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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